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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관련 정보

강아지 겨울 산책 온도-추울 때 산책하면 안되나요?

by 위드독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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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강아지들의 산책을 해야할까 고민하는 보호자들이 많습니다. 엄청나게 추운 날씨가 아니라면 산책을 하는 편이 강아지에게 도움이 됩니다. 몇가지 유의사항만 지킨다면 겨울에도 충분히 즐겁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산책을 해도 문제가 없는 온도는 어느 정도이며, 겨울 산책에서 유의해야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추위를 견디는 온도

강아지가 소형견이라면 대형견보다 상대적으로 더 추위를 탈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평균적으로 강아지가 추위를 견딜 수 있는 온도를 보기쉽게 표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위의 표를 보면 왼쪽부터 소형견-중형견-대형견입니다.

온도에 따라 1~5까지 강아지의 상태를 나눴는데, 1, 2까지는 강아지가 위험한 상황이 아니지만, 3부터는 강아지에게 옷을 입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형견의 경우 4도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면 3 수준에 해당되고, 대형견은 영상 1도 정도부터는 옷을 입혀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형견은 영하 6, 대형견은 영하 12도 정도로 기온이 떨어질 경우 바깥 산책을 하는 것은 생명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표는 건강한 강아지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기 때문에 노령견이거나 질병이 있는 강아지들은 더욱 세심히 살펴 겨울철 외출을 해야합니다.

 

털을 길러주세요

강아지들은 자연산(?) 모피 코트를 입고 있습니다. 어떤 외투보다도 강아지의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줄 수 있습니다. 털이 풍성하게 길게 되면 당연히 추위를 더 잘 이겨낼 수 있겠죠. 평상시 미용을 해주는 강아지라면 겨울에는 가급적 길게 털을 남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털이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주기는 하지만, 단일모인 품종보다는 이중모를 가진 품종들이 상대적으로 추위를 훨씬 적게 탑니다. 비슷하게 곱슬털을 가지고 있는 비숑프리제와 푸들만 비교해봐도 이중모인 비숑들은 웬만한 추위에도 떨지 않지만, 단일모인 푸들은 조금만 기온이 내려가도 추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단일모의 경우 날씨가 추워지면 외투를 입혀 추위에 대비하는 것이 좋고, 털이 길지 않는 단모종의 경우에도 옷을 입혀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아이는 옷입는 걸 너무 싫어해요라는 분들도 있을텐데 최근에는 강아지 의류들도 기능성을 더해 많이 두껍거나 무겁지 않아도 보온성을 유지해주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이같은 제품들은 입히는 것도 상당히 간편하기 때문에 옷을 입기 싫어하는 강아지들에게도 시도해볼 만합니다.

 

겨울 산책 유의사항

  • 산책 전에는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관절염이나 슬개골 탈구가 있는 강아지라면 다리를 10회 정도 천천히 굽혔다가 펴주는 방식으로 관절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 산책 시간은 15분 안팎으로 짧게 해줍니다. 또 햇볕이 잘드는 장소를 찾아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떨거나 귓바퀴 색깔이 창백해지면 산책을 멈추고 집으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 눈길을 산책할 때는 염화칼슘이 뿌려져있는지 반드시 확인합니다. 눈을 녹이기 위해 뿌리는 염화칼슘은 강아지의 발바닥에 화상이나 습진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특히 염화칼슘이 묻은 발을 반려견이 핥을 경우 복통, 구토 등 중독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이 온 뒤에 산책을 할 때는 가급적 신발을 신겨주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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